무슨 일이 있었나

2026년 10월 19일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최근 3년여간 해상 밀입국자 42명 중 41명(97.6%)이 중국 국적이라고 지적했다. 나머지 1명은 베트남 국적으로, 2023년 9월 중국 웨이하이에서 배를 타고 출발해 보령 원산도 해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다른 기관의 불법체류 단속 과정에서 2025년 6월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의원들의 우려

김 의원은 해당 밀입국자가 다른 이들과 함께 들어왔다고 진술했지만, 해경이 관련자를 추가로 검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중국에서 수 시간씩 걸리는 항해인데도 해경이 육상 신고가 들어와야 움직이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두 의원은 법무부와의 정보 공유 강화, 해상 경계 장비가 우수한 해군과의 협력 확대를 요구했다.

밀입국 실태

해경 자료에 따르면 검거된 밀입국자의 약 70%는 과거 국내 체류 경험이 있는 이들로, 강제 퇴거 후 취업 등을 위해 재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위챗 등 SNS로 인원을 모집하고, 국내 지인을 통해 취업이나 거주를 도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독자를 위해

이 소식은 연예 뉴스가 아닌 국경 관리 문제다. 수치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