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미국 싱어송라이터 레이 아미가 신곡 '투라우드' 홍보를 위해 서울을 찾았다. 12년 만의 방한이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가창에 참여한 '골든'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해당 곡은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정상에 올랐다고 보도됐다.

레이 아미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의 성공이 자신의 삶도 바꿔 놓았다고 밝혔다.

레이 아미는 누구인가

한국명은 이예은, 나이는 31세다. 미국 메릴랜드에서 자랐으며, 예명은 애니메이션 '세일러 문'에서 따왔다고 말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바꾼 것

영화를 통해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스스로를 다정하고 밝고 활기찬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이 작품 덕분에 그 모습이 다시 드러날 수 있었다고 했다. OST를 함께 부른 이재, 오드리 누나와는 자매 같은 관계가 됐고, 이들과 활동하며 내면의 상처가 치유됐다고 전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성장

엄격한 한국식 가정에서 절제를 요구받는 한편, 학교에서는 자유로운 생활을 하는 이중생활을 했다고 돌아봤다. 신앙심이 깊은 부모는 기독교 음악을 듣기를 바랐지만,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머라이어 캐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음악을 몰래 들었다. 음악은 첫사랑이자 유일한 사랑이었지만, 한때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학교에 김밥을 가져갔다가 놀림을 받았던 경험도 전했다. 지금은 미국 아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고 먼저 김밥을 찾는다고 했다.

속편 가능성은

속편에 대해 묻자, 헌트릭스 세 멤버의 기원이 그려지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해외 팬들을 위한 안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이며, '골든'은 대표곡이다. '투라우드'는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찾아볼 수 있으나 지역에 따라 이용 가능 여부가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