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는 왜 영화에 복귀했나?

국민 배우 김혜자는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2025) 이후 더 이상 연기를 하지 않으려 했다. 송일곤 감독은 편지를 쓰고 직접 찾아가 식사를 하며, 왜 김혜자여야 하는지를 꾸준히 설득했다고 밝혔다.

'여전히 찬란하게'는 어떤 영화인가?

영화는 김혜자가 연기한 순옥이 어린 시절 단짝 정임(차미경 분)을 60년 만에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따뜻한 추억과 두 사람이 지나온 아픈 역사가 교차하며, 소녀들이 누렸어야 할 찬란한 시절을 노래 등 뮤지컬 요소로 표현했다.

이번 캐스팅이 주목받는 이유

김혜자는 1961년 KBS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해 65년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었다. 송 감독은 그간 쌓인 감정은 대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한 번의 시선으로 복잡한 심경을 담아내는 연기를 높이 평가했다.

해외 팬을 위한 안내

김혜자는 국내에서 국민 배우로 불린다. 최근 대표작은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이며, 직전 영화는 '길'(2017)이다. 이 작품은 '귀향'(2016), '아이 캔 스피크'(2017) 등 위안부 문제를 다룬 한국 영화의 흐름에 이어진다. 송 감독은 1999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단편 '소풍'으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