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박물관 특별상영은 어떤 행사인가?

배우 박해일의 작품 세계를 다루는 특별상영회가 로스앤젤레스 아카데미 박물관에서 10월 29일부터 약 2주간 열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데뷔작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년)부터 해외 평단의 호평을 받은 '헤어질 결심'(2022년)까지 8편이 상영된다.

박해일은 이번 행사에 대해 무엇이라고 밝혔나?

10월 30일 박물관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박해일은 LA에서는 자신이 낯선 배우일 수 있지만 뜻밖의 환대를 받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상영을 영화 팬과 관계자, 현지 관객에게 건네는 명함이나 프로필에 비유했으며,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여 온 감독과 배우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진출 계획이 있나?

당분간은 한국 영화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이다. 할리우드 작업보다 국내에서 충실히 만든 작품이 해외에서 알려지는 방식이 자신에게 맞는다고 했다. 언어적 측면을 고려해야 하지만, 한국어로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라면 글로벌 제작 제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 팬을 위한 안내

이번 특별상영 전에 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고 싶다면 20여 년간 출연한 여러 인기 영화와 드라마가 좋은 출발점이 된다. 박해일은 현지 관객에게 박찬욱·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먼저 보면 배우로서의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